◈─…―• 여행의추억

[스크랩] [4] 서울 영은문 주초

불루마운틴 2015. 1. 22. 14:59

서울 영은문 주초(사적 33호)                                                           written by 서울 문화유산 답사

영은문 주초는 독립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저 기둥이 무엇인가 했었습니다만, 1979년 성산대로 공사로 인해 독립문과 함께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은문 주초(迎恩門 柱礎)는 조선시대에 중국의 사신을 맞아들이던 모화관 앞에 세웠던 일각문(一脚門)의 주춧돌로 개화기에 우리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다짐하는 의미로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독립문을 세우면서 그 기둥을 받치던 밑돌인 주초만 남아 있다.

 

모화관은 조선 태종 7년(1407)에 처음 세우고 모화루라 하였는데, 그 뒤 세종 12년(1430)에 모화관이라 이름을 바꾸고 그 앞에 상징적인 의미의 홍살문을 세웠으며, 중종 32년(1537)에 홍살문보다 격식을 갖춘 형식의 문을 만들고 ‘영조문’이라 하였다가, 중종 34년(1539)에는 중국 사신의 건의로 영은문이라 이름을 고쳤다. 

검색사이트에서 옛날 영은문 사진을 가져 왔습니다. 아래의 왼쪽 사진이 영은문 본래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니 영은문이 굉장히 크고 높았네요. 그런데, 중국풍이라 그런지 생소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모화관인 것 같습니다. 모화관 왼쪽 뒤로는 독립문도 보이는군요. 

☞ 세 장의 사진은 위의 영은문 사진에서 주초만 남은     사진입니다. 왼쪽 위와 아래의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것 같은데, 아래 사진은 주위에 집들이 여러     채 들어서 있는 것을 보면 몇 년 후에 촬영된 것 같습     니다.

영은문 주초 위치도

소재지 : 서대문구 현저동 941

 

빨간 깃발이 있는 곳이 독립문이며,독립문 바로 앞에 영은문 주초가 있습니다.

출처 : 서울 문화유산 답사
글쓴이 : 광나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