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08] 서울 숭례문
서울 숭례문(국보 1호) written by 서울 문화유산 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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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이후의 개방된 숭례문 전경 |
구 제일은행 본점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500여 미터 내려오면 우리들이 흔히, 남대문이라 부르는국보 1호인 숭례문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다른 문화재로 국보 1호를 바꾸자느니 마느니 한참 논란도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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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이전의 고립된 숭례문 전경 |
그 동안 숭레문은 고립된 섬처럼 로터리의 중심에 있었으나 몇 년 전에는 숭례문 우측에 작은 공원을 만들어서 남대문을 조망하게 하였으며, 2005년에는 숭례문 우측 도로를 메우고 광장을 조성하여 관람객들이 숭례문을 바로 앞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어서 2006년부터는 99년만에 숭례문을 개방한다고 크게 신문에 났었으나, 아래의 기사를 보면 그렇지도 않군요. 99년만이든 50년만이든 어쨌거나 숭례문 중앙 통로를 개방을 해서 가까이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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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짝 문 열린 숭례문 |
▲ 숭례문을 들어서며... |
▲ 숭례문의 철문 |
숭례문 개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숭례문의 중앙통로인 홍예문(虹霓門, 문틀 윗머리가 무지개 모양으로 된 문)을 따라 숭례문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층의 문루(門樓)는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하여 개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숭례문 관람과 더불어 서울시가 2005년 7월 6일부터 숭례문 광장에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매일 오전10시∼오후4시 사이 3명의 파수꾼을 30분마다 교대 배치하는 조선시대 도성문 파수(把守) 의식 재현 행사 관람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 2월7일부터 매일 오전10시30분, 오후1시30분, 오후3시에 열리고 있는 덕수궁 대한문 앞 왕궁 수문장 교대 의식장과 숭례문 광장의 파수의식 행사장을 오가는 '순라(巡邏)의식'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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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m 아래의 석축의 지대석 |
▲ 숭례문의 원형 바닥 설명문을... |
▲ 숭례문 반대편 전경 |
숭례문은 지금보다 1.6m 가량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청은 2005년 10월부터 1억7000만원을 들여 통로 보수공사와 홍예문 입구 등 5곳에 대한 지표조사를 실시, 조선 세종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랫부분 석축 기단과 지대석(맨 아래 기초석), 박석(바닥에 까는 돌), 문지도리(문을 다는 돌 구조물) 등을 발굴했으며, 숭례문 중앙통로에 관람용 트렌치 2개소를 설치하여 현재의 지반보다 1.6미터 밑에 있는 문지도리석과 지대석, 박석 유구를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홍예문은 원래 문짝의 3분의 1 정도가 묻혀 있었으며 다른 곳에서도 기단 석축과 박석이 원형에 가깝게 거의 손상되지 않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렇게 묻힌 부분을 모두 합하면 숭례문은 높이가 현재의 12.3미터에서 13.9미터로, 홍예문은 4.37미터에서 5.97미터로 크게 올라간다고 하며, 1907년께 남대문을 관통하는 전차선로를 내면서 문 주위로 흙을 1미터 가량 쌓아올려 아래 쪽 기단과 박석들이 완전히 묻힌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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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숭례문은 고립된 섬에 있는 것 처럼 로터리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멀리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몇 년전에는 우측 언덕을 분수대가 있는 소공원으로 조성하고 포토 아일랜드를 만들어 놓아서 그나마 숭례문을 보거나 사진 찍기가 다소 수월해 졌었습니다.
드디어 2005년 6월에는 숭례문 오른쪽 차도를 없애고 2500평 규모의 광장을 만들었으며, 2006년 3월부터는 숭례문 안으로 들어가서 뒤로 돌아 나올 수 있도록 중앙 통로만 개방하였습니다.
숭례문 중앙 통로 개방 시간은... |
▲ 숭례문 앞에 조성된 광장 조감도 사진 |
아래 사진과 같이 숭례문(崇禮門)은 현판 글씨가 다른 건물 현판과 달리 세로로 쓰여져 있습니다. 이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한양 도성내의 화재를예방하기 위해 세로로 작성됐다고 하며, 한양을 바로 보고 서 있는 관악산이 '화(火)의 산'이기에 현판을 세로로 세워 놓아야 관악산 화기와 맞불을 놓는 격이 되고, 이에 따라 관악산에서시작된 화기(火氣)는 도성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숭례문 밖에서 기운이가시게 된다는 말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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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숭례문(서울 崇禮門)은 조선시대 서울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태조 4년(1395)에 짓기 시작하여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 지금 있는 건물은 세종 29년(1447)에 고쳐 지은 것인데 1961∼1963년 해체·수리 때 성종 10년(1479)에도 큰 공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문은 돌을 높이 쌓아 만든 석축 가운데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을 두고, 그 위에 앞면 5칸·옆면 2칸 크기로 지은 누각형 2층 건물이며,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붕을 우진각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부분에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그 형태가 곡이 심하지 않고 짜임도 건실해 조선 전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봉유설의 기록에는 ‘숭례문’ 현판을 양녕대군이 썼다고 하며, 지어진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서울 성곽 중에서 제일 오래된 목조 건축물입니다. 1996년 말에 국보 제1호 '서울 남대문'의 공식 지정 명칭이 '서울 숭례문(崇禮門)'으로 바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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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공포와 추녀 |
▲ 숭례문 천장 |
우표로 보는 숭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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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전후의 숭례문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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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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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중구 남대문로4가 29
빨간 깃발이 있는 곳이 숭례문입니다.
구 제일은행 본점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500여 미터의 거리입니다. |